이번달 회사 B&B행사는 북한산 등산이었지만 주말내내 전국 비 라는 기상예보.
덕분에 북한산행은 취소됐지만 고양에 있는 중남미 문화원으로 일정변경.
구파발역까지 9시 20분 집합. 분명 6시에 일어났거늘!!! (중간에 졸았던 시간은 계산 안한다;;)
문화원에 입장, 박물관을 들어가 잠시 구경을 하고 나오니 어느새 비가 그쳐버린 하늘.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비에 젖어서 그런지 마치 뱀처럼 기둥이 미끌미끌해 보이는 나무들이 잔뜩 늘어서 있어 사실 조금 느낌이 이상했다.
길 곳곳에는 눈을 멈추게 하는 아이템들이 잔뜩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의자와 촛대.
조각공원에는 역시나 감정이 메마르고 예술적 시각이 떨어지는 나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조형물들이 가득했다. 얼마나 더 봐야 언제쯤이 되야 이해할 수 있을까.. 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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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보니 가끔은 비 오는날 외출하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 될 수도 있을 듯...
p.s. 내가 어딜 다녀왔는데 음식이 빠지면 뭔가 허전해서;;
첫번째는 중남미 문화원내에서 먹은 점심, 후식으로 메론에 커피까지 >ㅁ<
두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뎀셀브즈에서 스트로베리라떼와 먹은 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