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루키즈(ル-キ-ズ, 2008年)
각본 : 이즈미 요시히로
원작 : 모리타 마사노리
출연 : 사토 류타, 이치하라 하야토, 코이데 케이스케, 시로타 유우, 나카오 아키요시
o 스토리
미래에 꿈을 품지 못하고, 스스로가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는 현대의 젊은이들. 그런 그들에게 「이 세상은 희망 투성이다」 「꿈을 가진 인간을 바보 취급하지 말아라」 라고 꾸짖어 주는 선생님이 있다. 그의 이름은, 카와토 코이치. 희망에 불타는 신임 교사이다.
무대가 되는 곳은 후타고타마가와 학원 고등학교, 통칭 “니코가크” 의 야구부. 여름의 코시엔·예선 대회중에, 어느 부원이 일으킨 불상사로 인해, 활동 정지상태가 되어 버린 야구부. 정식 멤버 외 대부분이 부원들이 빠져나가, 남은 것은 목표를 가지지 못하고 껄렁껄렁?하게 고교생활을 보내는 2학년의 불량 그룹뿐.
어느날, 그런 그들의 앞에, 무엇보다도 꿈을 소중히 생각하고,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카와토가 나타난다.처음은 카와토에 대해서 반발하는 니코가크 야구부 멤버이지만, 본심으로 부딪치는 카와토의 행동이 통하고...
(스토리출처 : 일본드라마넷)
주말을 이용해 주목받은 드라마를 포함해 이번 분기 드라마들을 봤는데...
고쿠센3는 전편과 비슷한 흐름과 내용때문인지 그다지 흥미도가 떨어졌다.
뒤늦게 시작해 아직 2편까지밖에 방송되지 않은 Change는 내용이 정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무거울 만도 한데 스피드한 전개덕분인지 꽤 재밌다.
그리고 일요일부터 보기 시작한게 루키즈.
원작만화가 24권이라는 장편인데 그에 비해 전개가 조금 느린게 아닐까 싶긴 하지만 적당히 진행되고 있고 한참 재밌는 장면을 끝으로 5화까지 방영됐다.
초반에는 신죠역의 시로타 유우가 자꾸 전작인 교섭인에서 감옥에 갖혀있던 모습이 겹쳐져 조금 무서웠다 ㅜ.ㅡ
원작을 본 사람들 중에는 미스캐스팅인거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던데 원작을 보질 않아서 미스캐스팅을 느낄 새도 없이 꽤 재밌게 보고 있다. (벌써 4번이상 돌려본지라 이제는 저 배역은 저 배우꺼야!란 생각이;;)
시청률을 보니 지난회가 16%정도로 생각보다 조금 낮게 나오는거 같아 아쉽긴 하지만 프로듀서가 끝 내용까지 모두 제작할꺼라 했으니 이번 분기에서 안끝날껄 생각하니 조금 즐겁다. (보는게 늘어나는 즐거움!)
p.s.1. 노다메의 마쓰미역이었던 코이데 케이스케가 잘 생긴건 알았지만... 드라마를 보고 있자니 참 훤칠하다;
p.s.2. 이번 분기 드라마중에 가장 보고 싶었던 라스트프렌즈. 내용이 워낙 우중충하고 우울하고 무겁고...
하지만 배우가 좋아하는 사람들 뿐이라 완결이 나오면 보기로 마음을 먹고 있지만... 사실 무섭다 ㅜ.ㅡ
(노다메와 전혀 다른 모습일 우에노 주리와 에이타, 1리터의 눈물의 상냥함은 잊어버릴듯한 역인 료에 마사미까지... 흑흑... 버릴수도 없고 이를 워쩐대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