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항상 그랬다.
오늘같이 부슬부슬 비오는 날에는 따뜻한 레몬차 한잔 마시면서 음악 틀어놓고 멍하니 있는걸 즐겼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레몬차와 음악을 그리워만 하지 실제로 해보지는 못하고 있다.
어쩐지 좀 삭막하면서 메마른 느낌...
근처에 레몬차 파는 곳도 없으니 달콤한 초콜렛으로 대체해보려했건만..
역시 초콜렛은 너무 달아 ㅜ.ㅡ
(초콜렛 두개 먹고 속이 달아 죽는 사람;;)
어디 레몬차 배달해주는데 없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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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19 비오는 날에는 항상...
- 2006.04.17 [Drama] Criminal Minds
- 2006.04.10 [Drama] Without a trace
- 2006.04.10 Peninsula Black Tea 2
- 2006.04.06 [Drama]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Veronica Mars를 너무 빨리 다 봐버려서 시즌1도 끝나지 않은 드라마에 손을 대버렸다.
(원래 기본적으로 시즌1정도는 끝난 드라마 위주로 드라마를 고른다;)
Criminal Minds는 FBI BAU(행동분석팀)의 이야기이다.
BAU는 5명의 프로파일러로 구성된 특별 수사팀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프로파일링을 만들어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프로파일링은 범죄현장을 통해 범인의 심리등으로 범인의 유형과 범죄패턴등을 추론해 내는 방식이다.
프로파일러는 범인의 특성을 찾아내고 추론해 범죄패턴과 동기등을 찾아내 다음 범죄까지 예측한다.
이전 inside 라는 드라마에서 다뤘었지만 분위기는 inside와 다르다.
(inside는 시즌1중에 제작중단이 되서 마음이 아팠던 드라마중에 하나다 ㅜ.ㅡ)
inside가 조금 잔인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감돈다면 Criminal Minds는 약간 회색빛을 띄지만 잔인하지는 않다.
수사물을 좋아하지만 CSI는 징그러워서 또는 울렁거릴만한 장면이 많아서 못보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3회까지 봤을때 다리부상당한것도 제대로 안 비춰준다. ^^a;;)
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건진 드라마중에 하나가 될 듯 하다. ^^
p.s. 같이 받았던 surface와 invasion은 포기;;;
외계생물체, 변종동물등의 드라마는 잘 안본다 ㅜ.ㅡ; (xfile은 예외;;)
Without a trace (2001년 방영시작)
FBI 실종 수사대의 이야기이다. (실제 FBI에는 실종수사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
CSI제작자이기도 한 제리 브룩 하이머 제작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람들을 몇가지 단서를 가지고 찾는 드라마이다.
CSI가 증거에 의존해 사건을 해결한다면 W.A.T는 단서를 가지고 주변인물들을 조사해가면 실종된 사람에
대해 인간적으로 접근해 사건을 해결한다.
시즌1을 처음 봤을때 사실 조금 지루했었다. (2~3편 연달아 보고있다가 졸았다는;;;)
하지만 시즌2를 보고 있자니 절대 끊을수없게 되어버렸다.
자극성이 강한 미국드라마지만 W.A.T는 자극성보다는 어떨때는 감동이 어떨때는 슬픔이 있는 드라마이다.
시간날때 시즌2부터 한번 보는것도... (시즌1는 사실 좀 졸리우니;;)
수경이가 사다준 페닌슐라 호텔 홍차.
꽤 비싸기로 유명하다.
직접 가서 마셨다면 참 좋았겠지만
선물로 받아서 마셔보는게 어디야~
(수경~ 다시한번더 고마워~~)
다즐링, 블랙퍼스트, 애프터눈 세가지 셋트
꽤 아까워서 아직 두번정도씩밖에 마시지 못했다.
사실 아직까지 어느 홍차가 맛이 좋고를
따질만큼이 되지 않지만 끝이 텁텁하지도
않고 부드러웠다.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라스베거스 2001년 방영시작
마이애미 2003년 방영시작
뉴욕 2005년 방영시작
최첨단 장비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수사대의 이야기이다.
현재 라스베거스는 시즌6, 마이애미는 시즌4, 뉴욕은 시즌2가 방영되고 있다.
CSI효과라는 말도 생길 정도로 많이 알려진 드라마이기때문에 내용에 대한 설명은 넘어가고;;
어느게 가장 재밌냐고 물어보면 조금 난감할 정도로 모든 시리즈가 각각의 재미가 있다.
라스베거스의 경우에는 가장 안정되어 있는 팀이 아닐까 싶다.
마이애미는 배경이 그래서인지 스케일이 굉장히 크다.
뉴욕의 경우 초반에는 차갑고 어두운 느낌이 있었다.
현재 드라마외에 책으로도 나온 CSI이다.
책은 드라마와 주인공은 같지만 내용은 방영된 드라마와는 틀리니 나중에 한번 챙겨보시길...
드라마와 달리 책에서는 주인공들의 성격묘사가 좀 더 잘 나타나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