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공연명 : 국립극단 제207회 정기공연 및 세계명작 무대 <귀족 놀이>
o 공연일시 : 2006년 6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o 공연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o 시놉시스
돈은 많으나 이에 걸맞은 지위나 품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벼락부자인 평민 주르댕.
후작부인을 남몰래 사모하는 주르댕은 부인에게 잘 보이려는 의도로 귀족세계를
꿈꾸게 되고, 귀족의 신분을 나타내 줄 외모과 소양을 갖춰보고자 검술(劍術)·철학·
음악선생을 고용하여 귀족의 소양을 갖추고자 노력한다.
또한 그는 딸 뤼실을 어떻게 해서든지 귀족에게 시집을 보내어 신분상승을 꾀해
보는데 이 딸에게는 이미 클레앙트라는 평민 출신의 애인이 있다. 평민 출신 신분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 주르댕은 노심초사하는데, 클레앙트의 하인인 코비엘이
계략을 꾸며 클레앙트를 터키 왕자로 꾸며서 주르댕의 집에 들어서게 한다.
이에 깜박 속은 주르댕은 귀족이 된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딸과의 결혼을 즉시 찬성하고,
주르댕 부인도 하인의 계략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남편의 허풍에 질려 찬성을 한다.
결국 주르댕을 터키의 귀족으로 만드는 우스꽝스러운 의식으로 극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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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놀이는 몰리에르 원작의 <귀족수업>이라는 희곡을 원작으로 하여
우리의 춤과 음악이 곁들어진 공연이다.
음식으로 말하자면 한참 유행했던 퓨전요리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공연내내 눈길을 끌었던 무대와 의상은 프랑스에서 제작해 온 디자인을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우리나라의 색을 입힌 것들이라고 한다.
지루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공연은 의외로 많은것을 볼 수 있었다.
주르댕역을 맡은 이상직님이 인상깊게 남았기도 했다.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의 공연장이었지만 공연은 충분히 즐기고 왔다.
p.s. 오랫만에 걸어내려왔던 국립극장 오르막길은 역시 밤이 되니 예뻤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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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Staff
- 원작 : 몰리에르
- 예술감독 : 오태석
- 연출 : 에릭 비니에
- 번역.드라마트루그 : 최준호
o Cast
- 주르댕(부자 평민): 이상직
- 마담 주르댕(그의 부인): 조은경
- 뤼실(딸): 이은희
- 클레옹트(뤼실의 애인) & 무용선생: 한윤춘
- 도랑트 & 음악선생: 김종구
- 도리멘느(후작부인): 곽명화
- 니콜(하녀): 계미경
- 코비엘(클레옹트의 하인) & 철학선생: 이영호
- 검술선생: 서상원
- 재단사: 노석채
- 양재 견습공: 이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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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7 [연극] 귀족놀이
- 2006.06.27 [연주회] 김정원의 클라비포에지(Klavipoesy)
- 2006.06.19 스트레스 쌓일때는 역시 지르는게 ^^a
- 2006.06.07 [연주회]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
- 2006.06.06 [연주회] Mozart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o 공연명 : 김정원의 클라비포에지(Klavipoesy)
o 공연일시 : 2006년 6월 7일(수) 오후 8시
o 공연장소 : 나루아트센터
o Program
- F. Liszt.....Funerailles (장송곡)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 중 제 7곡
- F. Liszt.....Etudes d'Execution Transcendante, S.139 (초절기교 연습곡)
- F. Liszt.....Rhapsodie Espagnole (스페인광시곡)
- F. Chopin.....Fantasy in f minor, Op.49
- F. Chopin.....Sonata No.2 in b flat minor, Op.35 (장송)
- F. Chopin.....Scherzo No.2 in b flat minor, Op.31
- Schumann.....어린이정경중 7번째곡 Traume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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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에서 윤대우씨의 연주에 놀랐던 나는 또 한번 놀랐다.
호로비츠를 위하여 라는 영화를 보지 않아 김정원이라는 이름이 솔직히 낯설었다.
피아노 건반이 너무 좁아보일만큼 멋진 연주였다.
프로그램 곡들을 보면 장송곡으로 시작하여 밝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기교에 놀랐고
열정적인 연주에 놀랐다.
앵콜곡이었던 트로이메라이는 포근함이 느껴졌었다.
나중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있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싶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일상이 재미없거나 스트레스 쌓일때는 역시 지르는게 제일 기분풀이에 좋다.
(물론 내경우다;)
오늘 내 스트레스 해소의 제물은 Kinki의 새 싱글과 Lena Park 앨범!!
Kinki 후타리의 새 싱글중 통상은 HMV 한정반의 품절, 재입고를 기다리다 못해 다른곳에 주문완료.
하고 와봤더니 풀었더라 -ㅅ-;
아는 분께 부탁해서 주문한거라 취소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따로 주문을 했다.
Lena Park은 박정현이다. ^^
일본 앨범이 6월 21일자로 나오는걸 눈여겨 보고 있다가 후타리 싱글 지르는 김에 같이 질러드렸다.
(덕분에 배송일은 7월 26일 이후겠지만;;)
아... 오늘 몸상태가 안좋아서 쌓인 스트레스는 이걸로 해소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
o 공연일시 : 2006년 05월 25일(목) 저녁 8시
o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o Program
- W.A.Mozart.....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 S.V.Rachmaninoff.....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 G.A.Rosini.....윌리엄 텔 서곡
- Andrew Lloyd Webber.....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곡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Comfort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Once upon a dream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꿈꾸는 섬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마법의 성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울게하소서'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
-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꽃밭에서
- D.Shostakovich.....째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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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이윤환원을 위한 콘서트였던 이 공연은 공연장을 잘 다니지 않았던 사람들도 즐길 수 있던 공연이었다.
곡명은 모르지만 귀에 익은 곡들의 연주로 공연장의 분위기가 올라갔다.
윤대우씨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연주는 듣는 사람으로끔 소름을 끼칠 정도의 느낌을 주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카스트라토 정세훈씨만의 신비로운 음색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 공연에서 멋진 무대매너와 예정에도 없던 앵콜곡까지 서슴없이 불렀던 정세훈씨.
마지막 연주곡까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즐기다 왔던 공연이다.
p.s 뒤늦게 알았지만 해설을 맞았던 김주영씨는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목소리였다 싶었더니 라디오 진행자셨다는;; 이 분 목소리 너무 좋았음! ^^
Mozart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
o 공연일시 : 2006년 05월 19일(금) 저녁 8시
o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o Program
- W.A.Mozart.....마술피리 서곡 K.620
- W.A.Mozart.....피아노 협주곡 제 20번 d단족 K.466
- W.A.Mozart.....교향곡 제39번 Eb장조 K.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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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랫만에 간 연주회가 살짝 졸아드렸다.
꽤 잘 참고있다가 옆자리 아저씨께서 열심히 조시는 광경을 목격하고 같이 졸아버렸다는;;
예전과 달리 학생들이 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란스러움은 없었다.
정숙한 분위기에 오랫만에 듣는 모차르트의 음악은 마음이 편안해질수밖에 없었다.
엄청 오래 쉬었던 문화생활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마음으로 갔던 공연이었지만 나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