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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19 그나마 잘 지켜지는건...
  2. 2006.05.15 [Drama] The Inside
  3. 2006.05.12 [Drama] The Closer 1
  4. 2006.05.06 김치칼국수 2
  5. 2006.05.06 누룽지 2
일기와 가계부인가..
매일 쓰는 두가지는 그래도 까먹지않고 잘 챙겨서 써간다는거에 위안을 삼아야하나..
어떻게 1년의 절반 가까이가 지났는데 1년동안 할일의 1/10도 안됐는지..
아아... 갑자기 수왕성 보다가 우울해져버렸다.

어째 너무 벌려놓고 정리도 안한 어지러움속에서 뭘 새로 시작할수도 없는데 말이다.

나 이러다가 미아되는거 아냐... ㅜ.ㅡ
(근데 내가 왜 갑자기 여기다가 일기를 쓰고있냐;;)

p.s. 수왕성... 토오루 목소리 당췌 누가 하신겁니까~ 정말!!
     너무 어울리자나욧!!! (이바이바;; 중병이야;;)
Posted by jilian :

[Drama] The Inside

2006. 5. 15. 11:12 from .볼.꺼.리.들.
The Inside (2005년 방영)

호출명령을 받아 간 현장은 쫓고 있던 연쇄살인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시체 한 구가 놓여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동료에게 호출을 하는 사이 반장은 모두 모였다는 한마디와 함께 조사를 시작한다.  참혹하게 살해당한채 놓여있던 시체는 바로 동료였던 알바레스.
알바레스의 죽음으로 동요하고 있던차에 새 프로파일러인 레베카가 배속되어 온다.
당황스러움과 궁금증에 못이겨 팀원들은 레베카에 대해 알아보지만 과거는 말소되어 있었다.
신참내기임에도 불구하고 경력있는 팀원들이 보지 못하는 것까지 보는 레베카.

이 드라마는 사실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거나 한것은 아니다.
충분한 재미는 있으나 확실히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하다.
CSI에서 훨씬 잔혹한 장면이 더 많이 나왔던 것같은데 CSI를 보면서 밥도 잘 먹는 내가 이 드라마를 보면서는 아무것도 손을 댈수가 없었다.
드라마의 분위기가 어둡고 암울하기도 하지만 연쇄살인범의 잔혹성과 정신적인 데미지를 줄 만한 내용이 꽤 있기 때문이다.

12편을 종료로 제작중단이 됐다.

p.s. 보는내내 느낀건... 주인공이 약간 조디포스터의 느낌이 났다는거? ^^a
Posted by jilian :

[Drama] The Closer

2006. 5. 12. 14:29 from .볼.꺼.리.들.
The Closer (2005년 방영시작)

수사물을 좋아하는지라 수사물이라는 말에 너무 반기며 보기 시작했었다.
LA경찰의 스페셜팀인 PMS에 부서장으로 온 브랜다.
기존 반장이 부서장이 될꺼라 생각했던 형사들은 당연 반가워하지 않는다.

수사에 그다지 협조도 안하고 브랜다를 소위 왕따를 시키는게 보인다.
CIA에서 교육받은 애틀란타 형사로 최고의 심문능력을 가진 클로저인 브랜다도 만만치는 않다.
개성 강한 팀원들의 성격이 에피가 지날수록 점점 나타나고 서서히 그녀를 받아들이게 된다.

부서원들의 왕따와 비협조속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브랜다에게는 독특한 버릇(?)이 있다.
단 것에 심하게 집착해 사무실 서랍속에는 항상 사탕과 초코바가 준비되어 있다.

팀원들이 브랜다를 부서장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단체 사직서를 냈을때,
그걸 전해받은 브랜다가 팀원들 이름을 각각 호명하며 일을 지시한 후 가차없이 사직서는 쓰레기통으로 버릴때.  그리고 시즌1 마지막 에피 장면...
꽤 인상깊었고 시즌2가 기다려지게 만든다.

Posted by jilian :

김치칼국수

2006. 5. 6. 05:06 from .도토리기록.
<레시피출처 : 나물이네>


재료 : 칼국수, 김치, 바지락, 양파,
청양고추, 대파, 물, 국멸치, 무, 다시마, 김치국물, 국간장

1. 물, 국멸치, 무, 다시마를 넣고 5분 정도 끓여 국물을 만든다.
(다시마 찾기 싫어서 난 패스;;)

2. 김치, 양파를 채썰어 넣고 김치국물도 조금 넣어준다.

3. 바지락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4. 칼국수,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 마무리

p.s. 칼국수 건면이나 생면을 사지 못할 경우 집에서 만들어도 된다.  단, 직접 만들면 면이 저 모냥이 될 수 있다;;; (그렇다.  저건 직접 만들었따.  귀찮아서 두껍게도 썰어댄 저 면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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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먹은 족발이 느끼해서 탄산음료가 너무 그리웠다.
그러나... 쉬는 날에 밖에 한번 밖으로 나가려면 엄청난 고민을 하는 나는 그냥 매콤한 무언가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이게... 더 귀찮지 않냐?;;)

오랫만에 남아도는 힘으로 밀가루 반죽하고 밀대로 박박 밀어주고...
꽤 국물이 적어보이는 저건 사실 반죽량을 조절못해 면이 너무 많아져서라고 말못한다.
(요리초짜인게 이런데서 티가 난다 ㅜ.ㅡㅋ)
김치가 매운걸 살짝 망각하고 청양고추를 조금 더 넣었더니 맛은...심하게 매워서 아직도 속이 쓰리다 ㅜ.ㅡ

그래도 요리가 완성되었을때 딱 맞춰서 비가 와서 왠지 기분이 좋았다.
비오는날은 밀가루 음식을 먹어야 한다잖아~ ^^
Posted by jilian :

누룽지

2006. 5. 6. 04:53 from .도토리기록.

엄마가 또다시 제주도에 놀러가신 사이에 첫번째로 해먹은건 누룽지.

그래도 밥은 굶지말란 뜻인지 밥통 한가득 밥을 잔뜩 해놓고 가신 엄마덕분에 밥이 넘친다. 0ㅅ0

조리법은 심하게 간단하다.
누룽지를 만든다음 물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것.
이때 물은 둥글레차를 사용하면 더 고소하다. (난 귀찮아서 냉장고 물통에 있는 결명자차를 썼다;;)

새벽녘에 테니스의 왕자님을 완결까지 정신없이 보다가 출출해져 만든거라 누룽지가 약간 덜 됐었지만 나름 맛났었다는 ^^

우앙... 오늘도 먹을까나~ (참아라;; 지금 새벽 4시 53분이다;;)

Posted by jil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