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몸도 휴식이 너무나도 필요했던 시기에 적절히도 힐링타임을 제공해준 심언니와 양갱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심언니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진짜 고생고생 ㅠ.ㅜ



...무섬마을에 핀 코스모스들... 무섬마을에 코스모스가 엄청 많아서 만개할때 가면 마을 전체가 완전 멋질꺼같다.



...무섬마을 사람들의 예전 유일한 길이었던 나무외다리.  물위의 다리부분까지도 가지 못했는데 은근 무서워서 건너보진 못했다.


...소수서원 선비촌에 재현되어있는 인동장씨 화기종택.  이전 들렸다 온 무섬마을과는 또다른 분위기.



...의도치않았던 약간의 등산을 하고서 드디어 보게된 부석사의 무량수전.  어머님께도 '넌 감성이 메말랐어!'라고 타박듣는 나지만 무량수전 앞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그저 멋질뿐이다.  화려함보다는 친금함이 느껴지면서도 위엄이 느껴지던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높은곳이라면 무서워하는 난데 돌위에 앉아 노을 지는걸 보고 싶게 만드는 부석사의 전경.



아침6시부터 움직여 집에 도착하니 11시...

하루종일 시간이 이렇게 지났나 싶을 정도로 금방이었으면서 머릿속에 쌓여있던 먼지들이 조금씩 사라져 맑아진 느낌.  좋은 곳으로의 여행과 간만에 본 사람들과의 이런저런 대화들...기분좋네... ^-^




Posted by jil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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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숙소였던 일그란데호텔. 싱글룸]

전날 나라에서 사왔던 바쓰쏠트를 풀어 욕조에서 한참 놀다가 나와서 그런지 다리의 피로도 어깨의 피로도 조금은 사라져 있었다.  (게다가 아침이 되었는데도 욕실에서 향이 그대로 나서 기분좋더라 ^^)
드디어 돌아가는 날이다.
4일이 어찌 지나가는줄 모르고 돌아다녔는데 역시 언제나 여행을 가면 느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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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새로 나왔다는 스타벅스 맛차 라떼를 마셨는데...
이녀석 우유맛이 너무 강하다;  맛차의 씁쓸함이 있긴한데... 우리나라에 나온다고 해도 난 안마실랜다.
(난 맛차의 맛이 더 강하길 원했는데 끝맛이 조금 씁쓸하고 전체적으로 달콤한 우유의 느낌이라;;)

아침은 호텔앞 모스버거를 먹어주고 무거운 캐리어와 한 뭉탱이의 짐을 들고 체크아웃을 한 후 서둘러 남바로 갔다.
남바역에 도착하자마자 커다란 코인락커를 찾았는데 킨테츠선쪽 락커가 캐리어가 들어갈 사이즈였다.
캐리어를 코인락커안에 꾸겨넣고 서둘러 나와 처음 간 곳은 타워레코드.
아가들 CD랑 히키, 아이코 CD까지 바리바리 사들고 가벼운 마음과 무거운 손을 한 채 나와 찾은 곳은 북오프
근데... 없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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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100엔 주고 산 코르크보드.  가볍게 걸어두고 쓰기에 딱이었다]

분명 남바역 근처에 있다고 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물어봐도 없다.
결국 찾아헤매다 발견한 건 다이소.
또다른 영은냥을 위한 쿠키틀을 사고 커피, 하이츄, 코르크보드를 집어들었는데...모두 100엔씩이더라..
난 우리나라 다이소처럼 조금씩 가격이 틀릴 줄 알았는데 가격 계산을 하고 나니 더 질러야할 것같은 마음이 들었는데 배고파서 참았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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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금룡라면 간판이 보이길래 아무생각 없이 주문했다.
저 엄청난 양의 국물 밑에는 또다시 엄청난 양의 면이;;
밥등을 마음껏 가져다 먹는 곳이었는데 난 라면에만 집중해서 먹었는데도 배가 터질듯 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쇼핑을 마무리 짓고 또다시 무거운 짐을 찾아 공항으로 향했다.

올때 사람이 너무 많았던 지라 혹시나 하고 일찍 간 공항은 참.. 한가하더이다;
여유있게 티켓팅을 마치고 짐까지 부치고 나서 홀가분하게 공항면세점을 구경하는데...
작아!  양쪽으로 면세점이 나뉘어져있는데 양쪽 들어가 있는 브랜드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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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럿 쏘이 라떼.  이게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는 >ㅁ<]

너무도 작은 면세점에 허무해하며 담배 한갑을 사들고 사케 구경 좀 하다가 별다방에 들어가 커피 한 잔하며 여유있게 출발시간을 기다렸다.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이곳저곳 쑤셔넣었던 영수증을 봉투에 차곡차곡 정리하는데 옆좌석 분이 쳐다보셔서 괜히 민망하기도 했다.

이번 여행은 전체적으로 계획없이 가서 허둥지둥대다가 온 것 같아 심언니한테도 조금 미안하고 나 자신한테도 많이 아쉽다.  또 심언니가 가고싶다고 한 온천을 시간내서 같이 못가준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미안하다.
그리고 나중에 조금 여유가 생길때 교토만 따로 관광하고 싶다.
그때는 전통온천에 가서 다다미방에서 1박정도 해보면서 정말 편히 쉬다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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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나라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또다시 JR선을 타고 호류지역에 도착했다.
호류지행 셔틀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니 걸어가는데 더 빠를 때도 있다는 책자의 설명을 보고 참 걱정했는데 다행히 역에서 내렸을때 버스가 도착해 후다닥 탔는데 요금을 잘못 냈다.
그동안은 미리 사간 쓰룻 패스를 사용해 버스를 탔기 때문에 요금을 어찌 내야하는지 잘 몰랐던게 문제였다.
일본 버스의 요금통은 두 곳의 투입구가 있는데 한곳은 요금을 내는 곳, 한곳은 환전하는 곳이다.
170엔의 버스요금인데 70엔의 잔돈이 없을 경우는 환전해서 170엔을 내야하는데 난 자동으로 잔액이 나오는줄 알고 200엔을 내버렸던 것이다.
잠시 정류장에 멈췄을때 기사아저씨께 200엔을 냈다고 하니 써주신 게 위에 있는 종이.
30엔을 더 냈다는 걸 써주신걸로 돌아갈때 사용하라고 주시더라;
덕분에 여행 마지막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야 버스 타는 법을 제대로 배웠다.
(나중에 돌아올때는 저 티켓을 기사아저씨께 보여드리고 140엔과 저 용지를 요금통에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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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소바.  너무 맛있었는데 엄청난 양 덕분에 남기고 왔다 ㅜ.ㅡ]


호류지에 도착하자마자 밥집부터 찾아 헤맸다.
나라에서 먹으려고 음식점까지 찜해놨는데 경치 구경에 넋놓고 있다가 그새 까먹은 것이었다.
3시가 되서야 늦은 점심을 하기 위해 맛은 포기하고 들어갔는데 이녀석... 굉장히 맛있었다.
짭짤하면서도 풍성히 들어가있는 고기와 양배추에.. 국도 맛있고 밥도 맛있고.. 근데 양이 1.5인분이더라;
5시까지밖에 안하는 호류지 구경을 하기 위해 서둘러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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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류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목조건물이라고 한다.
입장할때 끊는 입장권으로 사이인가람, 다이호조인, 토인가람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보고 싶었던 금당은 공사중이라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사실 벽화를 보호한다고 해서 내부조명을 하지 않아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보는것과 못보는건 큰 차이인데 ㅜ.ㅡ

다이호조인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곳이라 남아있는 사진이라고 겉모습뿐인데 여기서 가장 오랫동안 머물렀던 것 같다.
호류지의 각종 보물을 전시하는 곳인데 이 곳에 금당벽화의 일부와 백제관음상이 있기 때문이다.
백제관음상은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전시되어있는데 같이 구경하던 일본 사람들이 선이 멋지다는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괜히 흐뭇해 하면서 한참을 서있었다. ;ㅁ;

토인가람에 들어섰을때 입장티켓을 보여주는 곳에서 바로 유메도노가 보여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입장티켓을 검사하시던 분이 살포시 오셔서 사진은 어느쪽에서 찍어야 가장 예쁘다고 알려주셨다.
감사하다고 하면서 그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는데 이분.. 또다시 오신다.
그러시더니 옆에서 무언가 설명을 하시는데.... 아무래도 유메도노의 설명이랑 해주시는거 같은데 도대체 알아들을수가 없더이다 ㅜ.ㅡ
너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하셔서 말을 끊을수없어 3분 넘게 진지하게 설명들었더랬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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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류지역에서 5시 가까운 시간에서야 나와서 간신히 마지막 셔틀버스를 타고 또다시 JR호류지->JR나라역을 거쳐 킨테츠선을 타고 남바역으로 돌아왔다.
오늘 저녁은 오꼬노미야끼를 먹어줄려고 했는데 참... 혼자 들어가기 민망하더이다 ㅜ.ㅡ
그냥 호텔앞에 있는 모스버거를 사다먹을까 했는데 전날 심언니가 먹고싶다던 교자가 보였다.
사실 551호라이는 만두가 유명하다고 해서 욕심내서 둘다 사봤는데 식어서 그럴까? 만두는 느끼해서 하나 먹고 버렸고 교자는 너무 맛나서 10개를 술안주 삼아 맛나게 먹었다. ^^;
TV에서 광고도 하던데 기린에서 새로 나온듯한 저 스무스라는 맥주.  참 부드럽고 맛나더라.
몇개 사오고 싶었는데 내 가방의 무게가 이미 한계라 차마 ㅜ.ㅡ
리쿠로상 치즈케이크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집에 와서 먹었는데 기대했던 진한 치즈맛이 아니라 폭신폭신한 치즈빵에 가까웠다.  그래도 맛나긴 하던데 질리는 맛이더라는;;;  무겁게 들고 왔는데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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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하면서 TV보는데 태왕사신기를 하더라는.. 우리나라에서도 1화만 봤던 나인지라 보진 않았다]
Posted by jilian :

오늘은 심언니가 귀국하는 날이라 호텔룸을 변경해야 하는 날이다.
11시까지 체크아웃해야하는데 심언니가 대신해준다고 해서 난 9시 조금 넘긴 시간부터 나라로 향했다.
나라는 쯔요의 고향이라 가보지도 않았는데 다큐에서도 보고 해서 일까?
역에서 내렸을때부터 괜히 익숙한 느낌이다.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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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엔도, 토꼰도, 고꾸호깐]

역에서 내려 사람들을 따라 서서히 걸어 도착한 곳은 나라공원.
우선 유명하다는 사루사와 연못을 보러 갔으나.. 정말 오층탑이 수면에 비치는건 극히 일부의 날인가보다.
탁한 물만 잔뜩 있는 연못과 둘러쌓인 많은 사람들 구경만 하고 왔다 ^^;
난엔도를 구경하고 토꼰도, 고꾸호깐을 구경하고 나서 둘러보니... 참 사슴들이 많다.
사실 구경하는 동안에도 요 녀석들이 배설해놓은 것(^^;)들을 밟지 않기 위해 땅 보고 걷다가 사진찍던 남정네에게 부딪히기도 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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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공원과 근처의 사슴들]

나라공원과 근처 사슴이 있는 곳에서는 이 녀석들에게 주는 센베를 파는 상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사슴들이 워낙 경험이 많아서인지 센베를 사는 사람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달라고 앙탈(;;)을 부린다.
이게 귀엽게 느껴질까 싶었는데 옆 사람들이 주는걸 보고 난 무서워서 포기했다.
작은 사슴들이 아니라 어린아이가 타도 될 정도의 크기라 가까이 접근하는 사슴을 피해다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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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지, 난따이몬, 다이부쯔덴, 니가쯔도]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이라는 토다이지를 보기 위해 나라공원을 빠져나와서 걸어가는 동안에도 사슴의 응가(ㅜ.ㅡ)를 피하기 위해 땅만 보고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새 난따이몬이 보인다.
난따이몬 양쪽에는 커다란 금강역사상이 있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여행책자를 뒤져보니 8m가 된다고 하니 참... 크다.  사진 찍는것도 참 힘들 정도로 크더라;)

토다이지는 엄청난 규모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축소된 형태라고 한다.
안에는 다이부쯔덴이라고 하는 정말 커다란 청동불상이 있다.
또한 다이부쯔덴 뒤쪽으로는 아이들이 잔뜩 모여있는 거대한 기둥이 있는데 이 기둥의 밑에는 한사람이 기어 들어갈만한 작은 구멍이 있다.  (어른은 아마 들어가지 못할듯한 작은 구멍이다;)
이 구멍을 통과하면 1년 불운을 막아준다고 하는데 일본은 이런 불운, 재앙을 막아주는 의식(?)이 너무나도 많아서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정도? ^^;
여기 또한 입구에는 향로가 있고 연기를 쐬는 모습이 보이는데 예전에 연기 쐬고 나서 액땜효과를 본 적이 없는 나라 가볍게 웃어 넘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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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쯔도의 무시무시한 계단을 올라가면 나라 시내의 전경이 보인다고 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갔는데 나라 시내의 전경이라기 보다 나무로 둘러쌓인 토다이지 근처의 풍경이 보인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도 있어 한참을 앉아 멍하니 풍경을 보고 있으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면서 기운 충전되는 느낌이어서 후다닥 호류지까지 다녀오기로 일정을 변경해버렸다.

Posted by jilian :

히메지성을 둘러보고 나와서 고베를 구경하기 위해 신까이찌역에 내렸을때는 오후가 한참 지난 시간.
고베는 항구도시로 제일 볼 만한게 이진칸으로 불리는 양식 건축물과 항구의 풍경이라고 한다.
가만히 보니... 호~ 어째 도쿄에서 갔던 요코하마와 비슷한 설명이다.
고베 시내의 관광지를 돈다는 시티루프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을 헤매는데 이번 여행 가장 친절하신 안내자분을 만났다.
정류장에 서 계신 아저씨께 여쭤봤는데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저쪽이라고 가르쳐주시는 순간! 시티루프 버스가 정류장에 서 있는게 아닌가;;
감사합니다! 를 외치고 뛰려는 순간... 아주머니.. 뛰기 시작하신다;
우리를 위해 버스를 잡아주기 위해 열심히 뛰셨던 것이었다.  덕분에 버스를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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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칸도리에서 내려서 처음 간 곳은 라인의 집.
음................요코하마자나! -ㅅ-;;;
시간도 별로 없었지만 어째 고베의 볼거리라는 이진칸도리가 이렇다면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나중에 시간이 있을때 들렸을때 누노비끼 허브공원은 한번쯤 들려보고 싶었지만 ;ㅁ;
또다시 시티루프를 타고 하버랜드앞에 내렸을때는 벌써 깜깜해진 6시였다.



[고베 포트 타워.  6시인데 주변이 깜깜하다]

어두컴컴해진 하버랜드는 참 예뻤다.
하버랜드에는 다양한 유람선이 있었는데 대부분 정박해있는 건 없었고 금방 출발한다고 알리는 해적선 비슷하게 꾸민 유람선이 있었다. (유람선...타보고 싶었지만 그 해적선은 타기 싫었다는 ;ㅁ;)
점심이 우동이어서 아까부터 계속 배고팠던 배를 채우기 위해 우선... 밥부터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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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에서 하버랜드 야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창가에 앉아... 맥주와 함께 허겁지겁 먹어치운 녀석들]

이제까지랑 좀 다르게 거하게 좀 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창가자리를 내주는게 아닌가! 호~ 여기서 벌써 이 가게가 마음에 들었다!
칠리새우도 맛났고 함박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맛났던건 저 피자!! 갈릭어쩌구 하는 피자였는데 정말 담백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맥주와 마시니 엄청나게 맛나더라는~
사실 고베에 가서 높은 레스토랑에 올라가 칵테일 한잔 하면서 야경구경하자고 전날 얘기했지만 뭐... 난 칵테일보다 맥주랑 피자가 더 마음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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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랜드 야경. 이번 여행중 유일하게 야경을 본 날이었는데 찍은 사진은 역시나 죄다 흔들리고~]

맛있게 먹고 나온건 좋은데 왜 8시밖에 안됐는데 모자이크 내의 가게들은 전부 문을 닫고 있는건지;;
덕분에 소심한 나는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야 할 것같은 조급함이 또다시 발동 ;ㅁ;
야경을 찍어주며 잠시 바다를 구경하곤 하버랜드역->산노미야역->우메다를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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