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오랫만에 엄청 끌리는데 아직 판매도 안했고 우리나라에 들어올지 여부도 모르겠고 들어온다면 2008년에나 가능하다고 하고 @.@
iphone 사줘!!!~~~
박사가 사랑한 수식 (博士の愛した數式, 2005)
감독 : 코이즈미 타카시
출연 : 테라오 아키라, 후카츠 에리, 요시오카 히데타카
혼자 아이를 기르고 있는 쿄코가 가정부소개소에서 소개받은 곳은 최근 수년간 아홉명이나 바뀌어버린 박사의 집.
사고로 인해 머리가 다쳐 80분이 기억의 한계인 수학을 좋아하는 박사였다.
처음 집으로 들어설때 쿄코에게 신발사이즈, 전화번호등을 물으며 계승, 소수같은 말을 한다.
그건 박사나름대로의 대화방식. 박사 자신이 남들과 대화할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거나 혼란스러울때 숫자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박사 옷에는 80분 기억의 한계때문에 이런저런 메모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같은 말을 계속 몇번씩이나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런 박사가 쿄코에게 10살 난 아들이 있다는걸 알게 된다. 집에서 혼자 엄마를 기다리다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된 박사는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올때 들르도록 하고 '루트'라는 별명도 지어주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원작인 책을 추천받았는데 영화부터 보게 되버렸다.
주연배우들이 꽤 느낌 좋았던 지라 너무 잔잔해서 지루하다는걸 느낄새도 없이 영화를 마쳤다.
항상 이런 영화를 볼때마다 특별하게 이렇다하고 느껴지는건 없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면 조금 따뜻하게 마음이 데워진것 같아 자꾸 찾아 보게 되는것 같다.
잡담 하나...
오늘 아침 내 책상 풍경은
출출할까봐 사가지고 온 바나나우유.
졸려서 잠깰려고 마시던 카라멜 마끼아또.
워낙 건조한 사무실덕에 필수품이 된 물.
물 천지다 -ㅅ-;
잡담 두울...
오전에 사온 바나나우유.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라는 이름의 처음 보는 제품이라 호기심에 사가지고 왔다.
맛? 요즘 호기심에 사가지고 오는 제품은 아주 망하고 있다.
첫맛은 밍밍한데 끝맛은 왜 이렇게 달달한지 아주 입안이... @.@
(지금 녹차로 헹구는 중;;)
잡담 세엣...
회사에 출근해서 이번주 해야할 일을 적다보니 끝도 없이 계속 적게 된다.
'나 그동안 놀았나..'하고 잠시 생각할 정도.
하.지.만! 언제나 골치아픈 보고서 덕분에 더이상 일의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태.
아 놔... 나 일하고 싶다고요~~
잡담 네엣...
아까 동호회 글을 체크하는데 NDS 한글화 발패 소프트웨어가 발표됐다고 한다.
그 중 눈에 화~악 들어오는건 역시 테트리스.
안그래도 살 예정이었던 NDS 구매욕구에 불을 붙이는구나!!!
연차수당 받으면 사야지 -ㅅ-
잡담 다섯...
목요일은 맥베스, 금요일은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
가서 졸면 안되는데;; 목요일부터 틈 날때마다 자줘야하나;;
수경이가 봤던 연극도 신청할 수 있던데 그거까지 보면 너무 무리겠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