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영 가라앉은채로 업이 되질 않아 뭐든 손에 잡히질 않는다.
그래서 시원하지 않은 날에는 절대 시도하지 않는 밀크티를 만들어먹기로 했다.

밀크티에 사용된 홍차는 카렐 홀리밀크티 ^^
아까워서 잘 못마시고 꼭꼭 감춰두고 먹는 것중에 하나.

팬에 물, 홍차잎을 넣고 끓이다가 불을 끄고 1분정도 뚜껑 덮고 우려내기.
그 후 미지근한 우유를 넣고 팬 가장자리에 약간 끓을때 불을 끄고 다시팩으로 감싼
스트레이너로 걸러서 잘 따라내기.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이 과정을 왜 잘 안하는가.... 덥다 ㅜ.ㅡ
홍차만 마셔도 원래 체온이 조금 올라가는 느낌인지라 찬바람이 불때 아니면
잘 마시지 않는게 밀크티 (개인적 기준일뿐이다)

한동안 안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없는 시럽을 바닥을 긁어낼 정도로 넣어서
달달한 밀크티 완성.
우아아아앙~~~ 맛있어~~ >ㅁ<
근데 덥다;; (선풍기 세게 틀어놓고 따땃한 밀크티 마시는 기분이란.. 후훗;;;)
Posted by jilian :

올해 친구들과 가기로 한 일본여행이 취소됐다.
이런저런 사정들로 인해 스케줄이 안맞는게 문제.
며칠전 여행책자에서 도쿄부분만 잘라내서 구름테이프로 박박 감아주기까지 했는데.. 쩌어업.

내년 혼자 가보겠다는 곳에 미리 한번쯤 가보고 싶었다.
패키지로 가이드를 따라 이곳저곳 돌아다니는것보다 조금 내 마음대로 내 취향대로 돌아다녀 보고 싶었다.

한번 가겠다고 들썩거린지라 쉽사리 마음이 접히지 않는다.
올해 가서 쓸 돈까지 모아서 내년에 크게 가자는 마음도 있지만 역시 그건 무리 -ㅅ-
내년은 내년인걸..

내가 제일 싫어하는 추위가 오는 11월이 되기전에 한번 갈 예정이다.
물론 혼자라서 조금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설마 길 잃어버리고 비행기 시간 놓치기까지야 하겠어?

Posted by jilian :
노원에 드디어 크리스피 매장이 생겼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정식오픈일인 8월 3일전 프리뷰파티를 하는 8월 1일 오늘.

수경양의 손을 꼬옥 잡고 (사실 꼭 잡았다가 구박받고 바로 뺐다 -ㅅ-)
크리스피 매장으로 출발~

사람.... 많다 -ㅅ-
6시~9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여서 7시반쯤 간 우리는 조금 비었을려나 했지만
매장의 좌석은 꽉꽉 들어차있고 발 디딜틈이 없었던 관계로 아쉽게도 아무런
행사도 참여하지 못한채 도너츠 한개씩 물고 손에 두더즌과 음료 한잔씩 들고
바로 나왔다.

이만큼 무료! ㅎㅎㅎ
아아~ 오늘도 뿌듯~ 행복~
(찌는 살들은... 걱정을 안한다;;)

p.s.  사진이... 왜 초록색인거야~~~ -ㅅ-;
Posted by jilian :
뭐 거창한 곳을 다녀온건 아니지만 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서울역 북오프매장에 들렀었다.

니노아가가 애니성우로 데뷔하는 '철근콘트리트'를 찾으러 간거였다.
결과적으로는 없었다 ㅜ.ㅡ

하지만 상태좋은 푸른불꽃 발견, 게다가 2권중 한권은 표지에 니노아가가!!! >ㅁ<


세권을 만원에 산 이 뿌듯함이란 >ㅁ<
(뭐...사실 새책과 가격차이는 대부분 천원 안팎이다;;)

그나저나... 산것까진 참 좋았는데.... 이거 언제 다 읽지;;;
(한장 읽을려면 하루가 걸리는 사람;;;)

우어어어어어~~~

Posted by jilian :

기분이 우울하거나 일상이 재미없거나 스트레스 쌓일때는 역시 지르는게 제일 기분풀이에 좋다.
(물론 내경우다;)
오늘 내 스트레스 해소의 제물은 Kinki의 새 싱글과 Lena Park 앨범!!

Kinki 후타리의 새 싱글중 통상은 HMV 한정반의 품절, 재입고를 기다리다 못해 다른곳에 주문완료.
하고 와봤더니 풀었더라 -ㅅ-;
아는 분께 부탁해서 주문한거라 취소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따로 주문을 했다.

Lena Park은 박정현이다. ^^
일본 앨범이 6월 21일자로 나오는걸 눈여겨 보고 있다가 후타리 싱글 지르는 김에 같이 질러드렸다.
(덕분에 배송일은 7월 26일 이후겠지만;;)

아... 오늘 몸상태가 안좋아서 쌓인 스트레스는 이걸로 해소 ^^

Posted by jil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