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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19 그나마 잘 지켜지는건...
  2. 2006.05.06 김치칼국수 2
  3. 2006.05.06 누룽지 2
  4. 2006.04.21 지각, 복숭아맛 우유
  5. 2006.04.19 비오는 날에는 항상...
일기와 가계부인가..
매일 쓰는 두가지는 그래도 까먹지않고 잘 챙겨서 써간다는거에 위안을 삼아야하나..
어떻게 1년의 절반 가까이가 지났는데 1년동안 할일의 1/10도 안됐는지..
아아... 갑자기 수왕성 보다가 우울해져버렸다.

어째 너무 벌려놓고 정리도 안한 어지러움속에서 뭘 새로 시작할수도 없는데 말이다.

나 이러다가 미아되는거 아냐... ㅜ.ㅡ
(근데 내가 왜 갑자기 여기다가 일기를 쓰고있냐;;)

p.s. 수왕성... 토오루 목소리 당췌 누가 하신겁니까~ 정말!!
     너무 어울리자나욧!!! (이바이바;; 중병이야;;)
Posted by jilian :

김치칼국수

2006. 5. 6. 05:06 from .도토리기록.
<레시피출처 : 나물이네>


재료 : 칼국수, 김치, 바지락, 양파,
청양고추, 대파, 물, 국멸치, 무, 다시마, 김치국물, 국간장

1. 물, 국멸치, 무, 다시마를 넣고 5분 정도 끓여 국물을 만든다.
(다시마 찾기 싫어서 난 패스;;)

2. 김치, 양파를 채썰어 넣고 김치국물도 조금 넣어준다.

3. 바지락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4. 칼국수,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 마무리

p.s. 칼국수 건면이나 생면을 사지 못할 경우 집에서 만들어도 된다.  단, 직접 만들면 면이 저 모냥이 될 수 있다;;; (그렇다.  저건 직접 만들었따.  귀찮아서 두껍게도 썰어댄 저 면을 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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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먹은 족발이 느끼해서 탄산음료가 너무 그리웠다.
그러나... 쉬는 날에 밖에 한번 밖으로 나가려면 엄청난 고민을 하는 나는 그냥 매콤한 무언가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이게... 더 귀찮지 않냐?;;)

오랫만에 남아도는 힘으로 밀가루 반죽하고 밀대로 박박 밀어주고...
꽤 국물이 적어보이는 저건 사실 반죽량을 조절못해 면이 너무 많아져서라고 말못한다.
(요리초짜인게 이런데서 티가 난다 ㅜ.ㅡㅋ)
김치가 매운걸 살짝 망각하고 청양고추를 조금 더 넣었더니 맛은...심하게 매워서 아직도 속이 쓰리다 ㅜ.ㅡ

그래도 요리가 완성되었을때 딱 맞춰서 비가 와서 왠지 기분이 좋았다.
비오는날은 밀가루 음식을 먹어야 한다잖아~ ^^
Posted by jilian :

누룽지

2006. 5. 6. 04:53 from .도토리기록.

엄마가 또다시 제주도에 놀러가신 사이에 첫번째로 해먹은건 누룽지.

그래도 밥은 굶지말란 뜻인지 밥통 한가득 밥을 잔뜩 해놓고 가신 엄마덕분에 밥이 넘친다. 0ㅅ0

조리법은 심하게 간단하다.
누룽지를 만든다음 물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것.
이때 물은 둥글레차를 사용하면 더 고소하다. (난 귀찮아서 냉장고 물통에 있는 결명자차를 썼다;;)

새벽녘에 테니스의 왕자님을 완결까지 정신없이 보다가 출출해져 만든거라 누룽지가 약간 덜 됐었지만 나름 맛났었다는 ^^

우앙... 오늘도 먹을까나~ (참아라;; 지금 새벽 4시 53분이다;;)

Posted by jilian :
어젯밤에 어머님은 또 찜질방에 가시고 혼자 남은 나는 또다시 새벽3시에 자기 시작.
이번주에 계속 평균3시간의 수면시간을 유지하던지라 결국 늦잠을 자버렸다.
덕분에 거의 매일 챙겨먹는 아침식사로 거르고 머리만 감고 말리고 나와 눈은 반쯤 감긴 상태에서 출근.

아침식사를 하던 습관덕에 뭔가 허전함에 우유를 사러 편의점에 갔더니 눈에 띄인것...

"우유속에 복숭아 과즙"

으응?  복숭아우유인게야?
복숭아 향만 나도 좋아하는 나인데 지나칠 리 없다.  (충동구매한 핸드크림도 복숭아향~)
사실 기대반, 불안반의 심정으로 먹었는데.. 푸흐흐흐...

자두맛캔디 하나 물고 우유먹는 맛이 난다. ^^;;;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뭔가 모자른 듯해서 어정쩡한 느낌의 맛.
앞으로는 쿨피스나 사먹고 말자 -ㅅ-
Posted by jilian :

예전부터 항상 그랬다.
오늘같이 부슬부슬 비오는 날에는 따뜻한 레몬차 한잔 마시면서 음악 틀어놓고 멍하니 있는걸 즐겼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레몬차와 음악을 그리워만 하지 실제로 해보지는 못하고 있다.
어쩐지 좀 삭막하면서 메마른 느낌...

근처에 레몬차 파는 곳도 없으니 달콤한 초콜렛으로 대체해보려했건만..
역시 초콜렛은 너무 달아 ㅜ.ㅡ
(초콜렛 두개 먹고 속이 달아 죽는 사람;;)

어디 레몬차 배달해주는데 없나 -ㅅ-;;;

Posted by jil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