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들어오다 본 우편함에 꽂혀있던 ybmsisa봉투.
이건...............뭐더래? 하면서 집에 와서 뜯어본 봉투안에 들어있던 책 한권.

응?;;
도대체 이게 왜 온거지;; (지금은 어디선가 당첨된 기록은 이미 찾았다;)



잠깐 펼쳐보니..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쓰면서 외우는 내용인듯한데..
나.....필요없는데 ㅜ.ㅡ (지금 저걸 외울리가 없자나~)
Posted by jilian :

오늘자 변동사항

2007. 12. 8. 00:31 from .도토리기록.

1. 오늘 7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 마지막 출근일이었습니다.
   사실 출근이래봤자 오후1시 조금 넘어 가서 그간 신세졌던 회사분들께 인사드리고 나온것뿐이지만;;
   벌써부터 느끼는건 당분간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쉴꺼야! 라고 외쳤던건 철회해야겠다는것.
   (어찌나 심심한지 이틀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당분간 백수모드이니... 밥사줘요~ ㅎㅎㅎ

2. 회사에 들렸다가 5천원 주고 사온 노트북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모델명 : hp nx7100)
    생각보다 성능 좋은 놈을 골라왔는지 어머님 맞고용으로도 충분할듯...
    그나저나... 기존에 쓰던 인터넷 그대로 쓰면서 데스크탑하고 노트북 둘다 인터넷 사용할 수 있게는 안되나;;
    (유/무선공유기 하나 있으면 해결되는줄 알고있었음;;)
    노트북에 무선랜카드 있음 뭐해.  ㅜ.ㅡ
    (지금도 노트북 셋팅중에 글 쓰면서 데스크탑에 꽂혀있던 랜선 뽑아서 사용중;;)

3. 동물의 숲에 어서오세요~ ㅎㅎㅎ
    오는길에 이 무거운 2.5KG짜리 노트북을 들고 울 소담이 간식하나 사겠다고 들린 롯데마트.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닌텐도 DS소프트웨어 동물의 숲 질렀음.
    아무래도 조만간 와이파이도 결국 살꺼같은 이 불길한 느낌 ㅠ.ㅜ

Posted by jilian :

최근의 지름?

2007. 11. 26. 00:20 from .도토리기록.
1. 코원 A3

정말 사용하면서 여러번 던져버리고 싶던 디지털큐브의 V43을 드디어 벗어나 코원으로 옮겼다.
발매일인 14일 오전에 운좋게 CJmall 쿠폰을 적용해 37만원정도의 가격으로 구입.
약 1주일정도 사용해보니 (그래봤자 여전히 동영상플레이어로만 써봤다;) 흔히 말하는 텔미현상 즉 음 끊김현상외에는 불만이 없었다.
팔고나면 별로 신경안쓰는 디지털큐브와는 달리 텔미현상이 문제시 된지 1주일도 되지 않아 펌업이 나와 지금은 그나마 없어진 현상이다.
짧은 사용기간동안 누구네 기계와는 달리 한번도 동영상재생중 멈춰버리는 현상이 발생하지도 않았고 갑작스러운 다운현상도 자막밀림현상도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까지는 만족스러운 기기이다.


2. 花ざかりの君たちへ~ (아름다운그대에게) 애장판 5,7,8.9권

이전 교보에서 품절로 인해 예스24에서 어렵게 구했던 1~3권이후를 샀다.
(4,6권은 또다시 교보품절로 예스24에서 ㅜ.ㅡ)
아직 2권보는중인데 뒷권을 빨리 사야했던건 역시 잦은 품절로 인해;;
잔뜩 기대했던 드라마는 1화만 보고 만화책과 다른 사노에 충격으로 손을 놨더랬다.
그러고나니 더더욱 가지고 싶어졌던 원작.  애장판이라 두껍고 무거워서 선뜻 손이 안가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
헤헤~  근데... 언제 다 읽지 ;ㅁ;
(애장판은...12권에서 끝난다;;  나 아직 2권읽는데 ㅜ.ㅡ)


3. 베트남 커피와 핀

지인에게 받았던 베트남 인스탄트 커피인 G7을 맛보고 홀딱 빠져서 구입했던게 얼마전이었는데 이제는 원두까지 손대버렸다.
베트남원두커피는 분쇄되어있는 상태로 일반 드리퍼가 아닌 핀이라는 독특한 기구를 사용한다고 한다.
연유를 넣으면 어느 커피숖을 가서도 맛볼수없는 맛있는 아이스커피를 만들수있다는 말에 홀딱 빠져 핀 구입;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핀은 아직 손도 못대고 G7만 엄청나게 마시고 있지만 보고만 있어도 뭔가 뿌듯;
이건 병이야~ 우어~~


p.s. 저게... 1주일정도 사이에 배송되어 온 물품들이다.
      사실 저거 말고도 몇가지 더 택배박스가 왔지만... 사소한거였으니... 으흐흐 ;ㅁ;
Posted by jilian :


우울함에 하루종일 몸부림 치면서도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다닐정도로 바빴던 오늘.
평상시보다도 두배는 지치고 무거운 어깨로 집에 돌아오니 책상위에 까만 박스 하나.

엄마 친구분께서 선물로 보내주셨단다.
차 마실때 딱 좋은 화과자! +_+

오랫만에 득템!
Posted by jilian :
버스로 장장 5시간을 걸쳐 도착한 강진.
갈때, 올때 두번.. 우린 의자와 한몸이 되버리는 신기한 체험을 했었다.

가는 동안에 창밖으로 비가 내려 날씨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강진은 따뜻해서 기분 좋은 햇빛이 비추고 있었다.


[유난히 많았던 감나무]


[방음이 전혀 안돼 당황스러웠던 숙소앞 풍경]


[500년이나 됐다던 은행나무 (나무근처의 밟힌 은행들때문에 냄새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잠시 들렸던 가게.  방안에 있던 냉장고에서 봉지에 담겨있는 아맛나 몇개를 사먹었다]

너무 멀리 가서 고생스럽긴 했지만 다도강의도 듣고 오랫만에 야외에서 느긋하게 광합성(?)도 하고 나니 개운하고 기분은 좋았다.
서울에 오니 다시 숨이 막혀 괴롭긴 했지만 한동안의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풀고 온 듯... ^^

p.s.  아래 사진의 제목을 지어보아요~ ㅎㅎㅎ

Posted by jilian :